세상에 이런일이심현희, 신경섬유종을 앓는 33세 여인의 안타까운 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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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07회, 섬유종 내 딸
신경섬유종을 앓는 33세 여인의 안타까운 사연
섬유종 내 딸 [대전광역시]
평범함을 찾고 싶은 33살 현희 씨의 간절한 소망.
2년
째 바깥출입을 하지 않고 집안에만 갇혀 있다는 딸. 이런 딸을 도와달라는 아버지의 간절한 제보를 받은 제작진은 서둘러 대전으로
달려갔다. 그리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딸의 얼굴. 이목구비의 형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렸다. 너무나도 충격적인
외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. 섬유종으로 무너져 내린 얼굴 때문에, 2년 동안 집안에 갇혀 살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,
심현희(33세) 씨. 태어났을 때만 해도 똘망똘망한 큰 눈이 세상 누구보다 예뻤던 현희 씨. 그런데 2살 때 녹내장을 앓기
시작하면서 13살에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고. 게다가 15년 전부턴 심해진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을 다
덮어버렸다는데. 이 때문에 말하는 건 물론 물조차 마시기 힘들어하는 현희 씨. 모든 대화를 컴퓨터 자판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
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낸다고 한다. 또, 무거운 얼굴에 비해 너무나도 가녀린 몸. 때문에 몸은 늘 아파 외출은 꿈도 못
꾼다고. 30년 전부터 다닌 병원만 수차례, 그리고 목숨을 내놓고 해야 했던 수술.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. 한창일 나이
33살, 그러나 그녀에게 다가온 건 시련 뿐. 그저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30대의 여자로 살아가고 싶은 현희 씨의 꿈. 누군가에겐
별 거 아닌 일인 이 소원이 과연 현희 씨에게 이루어 질 수 있을지,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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